2026 연말정산 맞벌이 부부 절세 전략 (2025년 귀속분)
2026 연말정산 맞벌이 부부 절세 전략 (2025년 귀속분)
맞벌이 부부는 연말정산 시 공제 항목 배분에 따라 환급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부양가족 공제, 의료비·교육비, 신용카드 사용액, 월세 공제 등은 누구 명의로 신고하느냐에 따라 절세 효과가 달라지므로 꼼꼼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1. 부양가족 공제 분리 전략
- 부모님, 자녀 등 부양가족 1명은 부부 중 한쪽만 공제 가능
- 소득이 높은 쪽보다는 세율 구간이 낮은 쪽에 몰아주는 것이 유리할 수 있음
- 예: 남편 소득 8천만원, 아내 소득 4천만원 → 자녀·부모 공제를 아내가 받는 것이 절세 효과 ↑
2. 신용카드 사용 배분
카드 공제는 총급여의 25% 초과분부터 인정되므로, 소득이 적은 쪽은 한도가 낮아 공제를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 소득이 낮은 배우자가 생활비 결제를 집중적으로 하면 공제율 활용 극대화
- 특히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 시 공제율(30%)이 높아 절세 효과 증가
3. 의료비·교육비 공제 배분
- 의료비는 총급여의 3% 초과분부터 공제 → 소득이 낮은 배우자가 부담한 것으로 처리하는 게 유리
- 자녀 학원비·등록금도 배우자 중 누가 공제받을지 선택 가능 → 총급여 대비 지출액이 많은 쪽으로 몰아주기
4. 월세·주택자금 공제
- 월세 세액공제는 무주택 세대주 조건을 충족한 사람만 가능
- 부부 공동명의 주택 대출 상환액은 실제 납입자 기준으로 배분
- 청약저축은 명의별 납입액 기준 공제 → 부부가 따로 가입해 각각 공제받는 것도 방법
5. 기부금 공제
기부금 공제는 누가 받더라도 동일하지만, 과세표준이 높은 배우자가 받는 것이 세금 절감 효과가 큽니다. 예: 남편 소득 1억원, 아내 소득 4천만원 → 기부금 공제를 남편 명의로 몰아주는 것이 절세 효과 ↑
💡 핵심은 총급여 대비 비율을 고려해 누가 공제받는 게 절세 효과가 큰지 계산해보는 것입니다.
FAQ
- Q. 자녀 2명이 있으면 부부가 1명씩 나눠 공제할 수 있나요?
- A. 네, 가능합니다. 단, 1명의 자녀를 부부가 동시에 공제받을 수는 없습니다.
- Q. 의료비는 꼭 지출한 사람만 공제 가능한가요?
- A. 기본공제 대상자의 의료비라면 누구 명의로 지출했든 부부 중 한쪽이 선택해서 공제 가능합니다.
- Q. 월세 세액공제는 부부 모두 받을 수 있나요?
- A. 아닙니다. 무주택 세대주 조건을 충족한 1명만 공제 가능합니다.
- Q. 기부금은 부부 합산 가능한가요?
- A. 부부 합산은 안 되고, 실제 납입자 명의로만 공제가 가능합니다. 단, 효과를 고려해 어느 쪽에 집중할지 선택이 필요합니다.
맺음말
2026 연말정산(2025년 귀속) 맞벌이 부부 절세 전략의 핵심은 누가 어떤 공제를 받을지 사전에 배분하는 것입니다. 부양가족, 의료비, 교육비, 카드 사용, 월세, 기부금까지 꼼꼼히 계산해 부부의 총 환급액을 극대화해 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2026 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 받는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